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웨인 (문단 편집) == 영화 == 대부분의 영화 내용이 지금 보면 뻔한 스토리의 서부극인데 모든 작품이 그런 건 아니다. 이를테면 그가 출연한 대표작 중 하나인 [[존 포드]] 감독의 [[수색자]] 같은 영화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 인디언이 부정적으로 묘사된 것처럼 보여 당대에는 인종차별적인 영화라는 오해가 있었으며 크게 인정 받지 못했다. 그러나 [[태그 갤러거]] 같은 평론가의 끊임 없는 노력으로 오해가 점차 풀리고 현대에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영화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월간 플래툰지의 필진 니미셀은 웨인을 '''다른 장르의 영화도 서부극으로 만드는 사나이'''라고 할 정도다. 서부극이 아닌 전쟁영화 혹은 서커스단의 단장(...)으로 나온 영화들도 서부극의 포스를 풍긴다. 심지어는 [[칭기즈 칸]]으로 나온(!) [[칭기즈 칸/대중매체#s-4.2|영화]]까지 그렇다. 즉, 좋게 말하면 [[성격파 배우]]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타입캐스트(Typecast)다. [[게리 쿠퍼]]에 라이벌 의식이 있던 것으로 보이며 그가 출연한 '[[하이 눈]]'을 평가절하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과 같은 성향을 가진 [[하워드 혹스]] 감독과 함께 '리오 브라보'를 만든다. 참고로 혹스 감독도 하이눈 까. 후세에선 하이 눈, 리오 브라보 모두 걸작으로 평가 받고있다.[* 하이눈: IMDB 평점 8.2 / 썩은 토마토 평점 96%, 리오 브라보: IMDB 평점 8.1 / 썩은 토마토 평점 100%] 2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쿠퍼의 최고 걸작으로 하이눈을 언급하면서 자기에게 캐스팅 제의가 오지 않은 게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2차 대전 당시에도 상당히 많은 전시 선전영화에 출연했다. 그 중에서도 작품성이 존재하는 것은 "싸우는 해군공병대(The Fighting Seabees)"와 "[[플라잉 타이거즈|플라잉 타이거즈(Flying Tigers)]]" 정도. 웨인 사후 이 작품에 "유황도의 모래(Sands of Iwo Jima)"를 추가해서 3부작으로 컬러 작업을 해서 비디오 및 DVD로 출시되었다. [[베트남 전쟁]]을 매우 지지하였기에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그린베레(영화)]]'라는 영화를 감독하고 '''당연히'''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베트남전이 한창일 때 만들던 영화이자 실제 그린베레 대원의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니 베트콩은 무조건 악. 미군이 이기며 전쟁 홍보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정치성향을 제외하면 '''의외로 재미 있어서''' 유럽에서는 앞부분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정치성이 농후한 장면을 삭제한 채 개봉했다...로빈 무어 원작의 '그린베레'라는 논픽션을 느슨하게 영화화 했으며 배경이 되는 연대는 1965년 미군의 본격적 개입 이전의 시기이다. 그런가 하면 이 영화 삽입곡인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의 발라드'는 당시에 꽤나 유명곡이 됐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정작 그린 베레 대원들은 그다지 안좋아했다고 한다. 당시 인기있던 곡 중 매우 드물게 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노래였지만 문제는 노래 가사가 전사하는 그린베레 대원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에게 '기장을 아들 가슴에 달아주고 미국 최고의 그린베레 대원으로 만들어 달라'란 유언을 전해달라는 내용이다.[* 이 노래를 작곡하고 부른 배리 새들러는 그린베레 베트남 참전 용사이며 가사는 1962년 [[베트콩]]에게 처형된 하와이 원주민 출신의 그린베레 대원인 제임스 게이브리얼 2세를 추모하며 쓰인 것이다.] 당연히 좋아할 리가 없다. 당시의 실제 그린 베레 대원들의 수기를 보면 가끔 이 영화와 존 웨인이 언급이 되는데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존 웨인은 멋있다는 반응이 많다고 한다. 유황도의 모래는 49년작 흑백영화였다. 저걸 보고 자원입대한다는 건 굉장히 영화 [[마니아]]였다는 것이다. 아니면 옛날 영화들을 싸게 틀어주는 허름한 극장에서 봤을 수도 있다. 이 유황도의 모래는 일본군과 싸우는 [[미 해병대]]를 다루는 내용으로 저 병사의 후일담도 있다. 위문공연 온 배우에게 면박을 줬다는 이유로 나중에 정신적 압박을 받았다. 왜냐하면 병사들이 제일 신나는 때가 위문공연할 때인데 그때 분위기를 깼으니... 그의 마지막 영화는 《마지막 총잡이》(원제 : The Shootist,1976)[* 월간 키노에선 "마지막 카우보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였다. 이 영화에서 암으로 죽어가는 총잡이로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그는 진짜 암으로 죽었다. 그래서인지 죽기 얼마전에 이 영화를 언급하면서 지인들에게 내가 죽기 전에 마지막 고른 영화가 내 미래를 상징했을 줄 몰랐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마지막 총잡이는 [[돈 시겔]] 감독의 영화로, 한국에는 '최후의 총잡이'란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초반부에는 웨인이 찍었던 서부영화들이 조금씩 나온다. 주인공 J.B 북스(존 웨인)는 암으로 죽어가는 건 사실인데 죽을 때 모든 원한관계를 정리하려고 총싸움을 하다가 기습으로([[더블 배럴 샷건]]) 맞아죽는다. 제임스 스튜어트가 의사로 출연했다. 사실 존 웨인 영화의 정리판은 앞에서 언급한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로 보면 된다. 시대와 함께 쓸쓸히 퇴장하면서 영웅으로 남기를 거부하는 인물을 연기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